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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Q4 Google Cloud Technical Series 후기

by 포잉띠 2024. 12. 6.

첫째날과 둘째날 모두 초반에는 신규 하드웨어, 인프라 관련 내용이었다.

6세대 TPU와 더 강력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

 

중-후반에는 실제 사용 사례, 환경 구축 Demo가 있었다.

 

발표 자료,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cloudonair.withgoogle.com/events/summit-apac-app-dev-infrastructure-24/resources#

 

Cloud Technical Series - App Dev & Infra edition

Join Industry experts who will share success stories, proven strategies, best practices and engage with the cloud community at this popular digital event.

cloudonair.withgoogle.com

 

이중에 흥미롭게 느낀건 아무래도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용 관련 주제와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 K8S를 얹는 부분이었다.

 

사실 그동안 클라우드 플랫폼에 서비스를 올린다는건 그냥 AWS의 EC2 인스턴스처럼 하나 할당해가지고 온프레미스로 고가용성과 물리적 서버 시스템의 증설같은 부분에서 이점을 취한다고 생각했다.

 

(당장 지금 회사 프로젝트가 온프레미스 상에 여러개 파드로 올라가있기때문에...)

 

하지만 이렇게 하면 진짜 생각보다 생각보다 생각보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나가는걸 확인했다...

 

그래서 AWS Lambda를 쓰고 CGP function 을 쓰는건가 싶었다.

또한  Lamda나 function을 쓰더라도 트래픽이 몰리거나 악의적으로 과도한 요청이 있을 경우 과금이 많이 되기 때문에 보안 관련 설정도 꽤 깊게 설명을 해주었다.

AWS Lambda는 그래도 대~충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고 프로비저닝 설정 어떻게 하는지는 아는데, CGP는 이번에 Cloud Technical Series를 들으면서 실사용하는걸 처음 봐서 되게 어색한게 많았다.

그리고 1일, 2일차 둘다 2시간이 넘게 할당할 정도로 GKE 사용해서 K8S를 클라우드상에 구현하고, IAM설정, IAP 설정 Demo를 실시간으로 설명해주었다.

 

마치 잘하는 숙성회 전문점에 간 느낌이었다.

분명 같은 생선, 같은 사시미인데 과정과 결과물이 엄청 달랐다.

사전 준비가 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네트워크 설정 YAML파일도 그렇고 뚝딱뚝딱 금방 환경이 구축되는게 이야... 진짜 기가막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절감 문제와 네트워크 설정, 보안설정 부분은 다시한번 자료를 보려고 한다.

한국어 자막이 있긴 했지만 단번에 다 흡수하고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진짜 잘하는 맛집에 다녀온 느낌이다.

 

K8S는 원래 이런 맛이 나는 재료였구나 깨달았다...